방학과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정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.

 요즘은 치아 교정이 매우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고 선전하는 김연아 선수 덕분에 치아 교정에

 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.

 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교정치료의 관심이 '어떻게 하면 좀 덜 보일까?'

 즉 심미적인데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면 최근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덜 아프고 더 빨리

 교정치료를 끝낼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.

 최근에 나오는 장치들은 심미적인 것뿐만 아니라 후자의 효과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.

 전통적인 교정장치는 크게 브라켓, 와이어, 결찰와이어 의 3가지로 구성되는데 최근의 

 장치들은 결찰와이어를 없앰으로써 브라켓과 와이어 간의 마찰을 최소화한 자가결찰형 브라켓

 (self-ligating bracket)이 그것이라 하겠습니다.

 이러한 마찰은 치아이동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더 큰 힘을 필요로 함에 따라 통증에도 한 몫을

 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 이렇게 개발된 장치들이 스피드 브라켓, 데이몬 브라켓, 클리피 씨 브라켓 등입니다. 그 중에

 심미성과 자가결찰형 브라켓의 장점을 모두 갖는 장치가 클리피 씨 장치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