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렸을때부터 치과에 갈 때마다

'아이고 교합이 깊게 물려서 교정을 해야 겠네요'라는 소리를 종종 들어왔지만

저희 엄마께선 이도 고른데 왜 교정을 해요 ~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셨어요.

하지만 제가 치위생과에 와서 얕은 지식이지만 교정에 대한 지식이 생기고

학교에서 교정에 대해 배우면서

저같은 케이스가 바로 Deep bite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ㅠㅠ

어쩐지 앞니로 무언가를 끊어 먹거나 할 때

자꾸 아랫니가 시린 이유가

저는 교합이 깊게 물리는 바람에 아래 앞니가 조금 갈려나가서 그런것 이였어요........

늦게 교정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니까.

얼른 황우상 원장님께 민망하지만 제 이를 보여드리고 진단을 받아

교정을 초 스피드로 시작 했답니다.

하기전에는 두근두근 떨리고 교정기를 단 후 저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하면서

신이 났답니다.

이건 제 옆모습 X-ray인데요 딱 보기에 윗니가 아랫니를 완전히 덮고 있네요.

저는 저 앞니를 올려서 정상적인 교합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교정을 시작한거에요.

흑  불쌍하죠 괜찮아요 전 달라질거니까요!

어쨋든 지금은

이렇게 제일앞니 두개만 배고 장치를 붙여놓은 상태입니다.

사실 불편하다 불편하다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불편할 줄이야.....

밥먹을 때 음식물이 조금 끼는게 아니라

밥알이 통재로 끼는거였어요 !!! 잎에서 돌아다니는 밥알이란...

어쨋든 이를 통해서 환자분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것 같네요

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엔 조금더 변화됬을지는 모르겠지만

변화된 모습으로 찾아 뵐게요^^